[리그오브레전드] 프리시즌서 대규모 변화 진행될 것…레벨 제한 해제, IP는 ‘파랑정수’로 교체

  • 스포츠
  •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프리시즌서 대규모 변화 진행될 것…레벨 제한 해제, IP는 ‘파랑정수’로 교체

  • 승인 2017-09-05 17:2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유튜브 리그오브레전드 채널 영상 캡쳐
▲ /사진=유튜브 리그오브레전드 채널 영상 캡쳐
▲ /사진=유튜브 리그오브레전드 채널 영상 캡쳐
▲ /사진=유튜브 리그오브레전드 채널 영상 캡쳐

리그오브레전드 개발팀은 다가올 프리시즌에 게임 내부에서 대규모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LOL 개발팀에 따르면 이번 프리시즌엔 기존 룬이 무료로 제공될 뿐 아니라 소환사, 레벨, IP(리그오브레전드 돈 단위)의 시스템이 변화한다.

룬 및 특성은 하나의 간결한 시스템으로 통합된다. 개성 있는 플레이 스타일 개발을 도와주기 위함이다. 이에 브론즈부터 프로까지 전 세계 플레이어가 새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고 피드백을 토대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룬의 경우 이달 내로 PBE(미리 체험 가능한 서버)에 도입될 예정이다.

또 다른 변화는 레벨과 IP에서 두드러진다. 프리시즌에선 30이었던 레벨 제한을 없애면서 매 게임 후 IP를 획득하는 대신 레벨이 오르면 열 수 있는 상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IP는 이른 바 ‘파랑정수’로 대체될 전망이다.

상자 내용물은 레벨에 따라 달라지도록 만들어졌고 레벨 1~30까지는 챔피언과 파랑 정수를 얻을 확률이 높다. 기존보다 챔피언 구입이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 레벨 이상이 되면 감정표현 등 지위를 뽐낼 수 있는 전용보상이 주어진다.

LOL 개발 팀은 오는 11월 IP와 파란정수를 통합해 하나의 통화로 챔피언을 구입하고 제작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변경사항이 도입되면 보유하던 IP가 더 나중에 도입된 파랑정수로 변환된다. 상점 내 모든 상품 가격은 전과 동일하다.

다만 이전에 룬을 사용한 유저에겐 보상이 따른다. 2017년 시즌이 시작된 작년 12월 7일 이전에 구입한 룬에 대해 일반 3단계 룬 하나당 파랑정수 100개, 3단계 정수 하나당 파랑정수 300개를 제공한다.

또 2017 시즌 시작 이후 구입한 룬에 대해선 전액환불이 이뤄진다. 환불은 IP와 파랑정수의 통합 직후에 시작될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개발팀 대표인 조(Joe)는 “핵심 게임플레이 측면에서 이번 프리시즌 이후는 역대 최대수준의 변화”라며 “모두 같이 배우고 실험하는 시간이 될 것 같고 피드백을 받고 커뮤니티와 소통해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시스템 밸런스를 준비하면서 2018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2. 대전서 조폭들 시민 폭행해 철장행…"불안감 조장 사회적 해악 커"
  3. 대전 도안2-2지구 학하2초 2027년 9월·학하중 2028년 3월 개교 확정
  4. "R&D 카르텔 실체 확인… 이대로는 쇠퇴만" 과기계 인적 쇄신·개혁 목소리
  5. 대전교육청 보직교사 배치기준 상향 조정, 교원 "업무부담 해소 기대"… 2025년 변화되는 주요 교육 정책 발표
  1. "만학도 교육권 보장하라" 예지중·고 학생들 거리에 모여 농성, 대전교육감에게 의견 전달도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0월30일 수요일
  3. [사설] 카드 결제로 본 생활인구, 효과 있었나
  4.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5. 대전서도 퍼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방안은…대전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