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는 5일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사진 왼쪽),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사진 가운데),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사진 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혁신파크에서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KT&G(사장 백복인)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특히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벤처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KT&G는 1기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오는 13~15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발된 예비 창업가들은 10월부터 내년초까지 14주간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다.
참가자들에게는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1:1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자금 지급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된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혁신적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향후 청년창업 지원의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도 확보해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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