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북공심돈 앞면 = 조폐공사 제공 |
조폐공사 쇼핑몰 및 전화주문 통해 선착순 한정수량 500개 판매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가 5일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인 수원 화성 ‘공심돈 메달’ 판매를 시작한다.
‘공심돈 메달’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수원화성 이야기 두 번째 작품이다. 조폐공사의 우수한 메달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공심돈을 실물과 동일하게 조각해 압인한 후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다시 컬러 채색 인쇄해 마감했다.
메달 뒷면에 각인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수원 화성 공심돈의 정보가 담긴 문화재청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메달과 같은 금속에 QR코드를 각인한 것은 조폐공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공심돈 메달’은 특별판으로 500개 한정 수량 판매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조폐공사 쇼핑몰 및 전화 주문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개당 3만원이다.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그동안 경복궁, 한성 4대문, 벽화·수렵, 한국의 서원, 창덕궁, 경주역사, 창경궁 이야기 등을 선보였다. 시리즈 메달 마지막 이야기인 수원 화성은 지난번 출시한 팔달문을 시작으로 이번 공심돈, 곧이어 나올 화성행궁으로 완성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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