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대덕SW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팀 도로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자원 활용 및 수해예방 서비스를 개발토록 한 지정2과제 부문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팀 도로시는 신고서비스와 데이터셋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수해와 산사태, 도로파손 등을 기존 네비게이션에 안내하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키워드신고와 음선신고로 빠르게 신고가 이뤄져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재해 대처와 안전운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덕SW마이스터고의 레알밥도둑팀도 자유과제 부문인 SW융합 문제해결 서비스에서 우수상인 대전시장상을 획득했다. 이들은 사용자 정의 사진 필터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 버블을 개발했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 우수상 2팀에 이어 올해도 대전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서 매우 기쁘고, 수상 여부를 떠나 열정과 노력을 함께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4차 산업혁명의 동인이 되는 SW융합분야에 진흥원은 과기정통부·대전시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카톤은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 후 프로그래밍을 거쳐 창작제품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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