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스트는 2년 간의 연구 끝에 폐 재활 치료 콘텐츠인 ‘스피리츠’를 개발하였으며, 최근 ISO13485 인증과 보건복지부 인증 기관에서 시험평가 인증을 취득하였다. 국내 국립 대학병원에서 폐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스포츠와 그룹과의 협엽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의 마이크에 호흡을 불어넣으면 폐의 상태를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스피리츠는 사람마다 다른 상태를 고려해 테라피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 폐 손상의 예방과 재활이 가능하도록 한다. 덕분에 폐 질환으로 고생하는 일반인부터 프로 운동선수까지 지구력 향상과 폐활량 관리, 폐 기능 점검에 도움을 준다.
스포츠와 그룹 우승민 대표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 네트워크, 현지 운영 등 소니스트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며 “클리브랜드에 위치한 대형 병원과의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4년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스포츠와 그룹은 미국 현지의 네트워크와 정부 등 공공기관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산업 도시인 클리브랜드에서 헬스케어 사업과 미식축구 NFL의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지정맥 보안업체인 ‘티맥’과 간편 모바일 결제 플랫폼 ‘파이어 씨드’, 뇌파 분석기 ‘웰닉스’ 등 대구의 우수한 벤처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왔으며, 올 하반기까지 두 곳의 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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