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동아리 리더들이 다모아 풍물단에 참여해 사물놀이를 즐기고 있다./태안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
15명으로 구성된 다모아 풍물단은 나라별 동아리 조직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간 자조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다모아 풍물단은 동아리 리더와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자리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4일 결혼이주여성들의 민간 협의회가 창립 됐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며 각 나라별로 4개의 동아리의 적극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전 초적 기지를 마련했다.
처음 풍물단 활동에는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동아리 리더 10명이 모였다. 북, 장구, 꽹과리를 처음 접해본 리더들이었지만, 한국의 기본 장단을 몸으로 입으로 따라하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소리가 나고 한국의 전통 장단에 몸을 맡겨 운율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풍물단원들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상호간 단합해 서로 돕고 지지하며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도모해 초기 정착 주민들에게 친정언니와 같은 안정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들의 바람과 같이 사물놀이를 통해 다문화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매개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안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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