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SL 시즌4 '아프리카TV'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성황리에 종료된 ASL(Afreeca Starcraft League) 스타리그 시즌3에 이어 시즌4 예선전이 진행되면서 24강 본선 진출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일 진행된 서울 예선에선 조일장, 염보성, 김성현, 변현제, 도재욱, 이제동, 김정우, 김윤중, 이재호, 정윤종, 임홍규, 최호선 등 12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여기선 지난 시즌 8강에 진출했던 최호선, 도재욱, 김성현이 합격한데 이어 ‘폭군’ 이제동도 본선에 합류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또 3일 대구 예선에선 송병구, 김태영, 한두열, 윤찬희, 조기석, 박성균 등 6명이 추가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지난 시즌 8강에 진출한 바 있는 윤찬희도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예선에선 ‘총사령관’ 송병구가 본선에 진출하면서 ‘택뱅리쌍’ 전원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로 구성돼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를 지칭하는 ‘택뱅리쌍’의 본선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
4일 열린 부산예선에선 남은 6명의 자리를 두고 격돌했고 그 결과 김기훈, 하늘, 유영진, 구성훈, 장윤철, 이성은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렇게 24명의 본선 진출자가 정해졌고 이들은 듀얼 토너먼트를 통해 12명을 가린다. 합격한 이들은 이영호, 이영한, 김택용, 김민철 등 지난 시즌 4강을 기록한 시드권자와 함께 16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스타크래프트의 전설로 불렸던 이윤열, 박성준, 박정석, 박지호 등 이른바 올드게이머 선수들은 스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본선 진출에 실패해 게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ASL 시즌4 본선은 오는 10일부터 10주간 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조훈희 기자
ASL 시즌4 본선 최종진출자 명단
테란 : 구성훈, 김성현, 김태영, 박성균, 염보성, 유영진, 윤찬희, 이성은, 이재호, 조기석, 최호선
저그 : 김정우, 이제동, 임홍규, 조일장, 한두열
프로토스 : 김기훈, 김윤중, 도재욱, 변현제, 송병구, 장윤철, 정윤종,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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