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 진출한 12팀 공개…“SKT, EDG, TSM 등 단골 손님들 많네”

  • 스포츠
  • 게임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 진출한 12팀 공개…“SKT, EDG, TSM 등 단골 손님들 많네”

  • 승인 2017-09-04 15:28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리그오브레전드 중 가장 큰 무대로 꼽히는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세계대회가 오는 23일 개최되는 가운데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선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에선 섬머 스플릿 우승으로 1시드에 롱주 게이밍이 올랐다. 이어 ‘챔피언십 포인트(서킷 포인트)’로 SKT T1이 두 번째 시드에,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삼성 갤럭시가 세 번째 시드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롤드컵은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 중 네 팀은 그룹스테이지로 진출하게 된다. 한국 팀은 세 팀 전원이 그룹스테이지부터 시작하게 됐다. 기존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것이 이유로 풀이된다. 그룹 스테이지로 세 팀이 직행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또 올해 리프트라이벌즈 지역대항전 우승을 기록한 중국 리그(LPL)에선 꾸준히 상위권을 이어온 EDG(애드워드 게이밍)가 LPL 우승으로 1시드, RNG(Royal Never Give up)가 2시드를 획득해 그룹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또 선발전을 통해 진출한 WE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거치게 됐다.

북미LCS의 경우 ‘북미 패왕’이라고 불리는 TSM이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1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이어 임모털스가 두 번째 시드를 획득했다. 또 유럽LCS에선 G2가 미스핏츠를 3:0으로 잡아내면서 1시드에, 미스핏츠는 2시드에 배정받아 각각 그룹스테이지에 합류했다.

이어 대만리그인 LMS에선 한국 팀에 호적수로 불린 FW(Flash Wolves)가 1시드, ahq가 2시드를 각각 기록하면서 그룹스테이지에 합류했고 동남아시아리그인 GPL에선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유일하게 그룹스테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그룹스테이지에 진출한 12팀이 공개됐다. 남은 4자리를 두고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12팀이 맞붙는다. 오는 12일엔 조 추첨이 진행돼 앞으로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롤드컵 세계대회는 오는 23일 플레이인 스테이 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한국 대표 팀이 등장하는 그룹 스테이지는 내달 5일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훈희 기자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진출 팀
한국 : 롱주 게이밍, SKT T1, 삼성 갤럭시
중국 : EDG, RNG
북미 : TSM, 임모털스
유럽 : G2, 미스핏츠
대만 : FW, ahq
동남아시아 : 기가바이트 마린즈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