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이 실시된다. 충남도는 안전 위해 요인에 대한 적극 신고를 당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귀성객 이용이 많은 버스터미널과 여객선 선착장, 판매시설, 교량, 육교, 터널, 지하도 등 모두 359개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버스터미널과 판매시설, 노후교량 등 15곳은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나머지는 관련 부서 및 시ㆍ군이 자체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주요 구조부 변형ㆍ균형ㆍ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ㆍ가스ㆍ기계 설비 작동상태 및 안전성 여부, 선착장 접안시설 위험요인 및 구명장비 관리 상태, 관계자 안전 기준 준수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와 보완 지시를 하고, 보수ㆍ보강 등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안전을 위해 출입제한과 안전시설 설치 등 선 안전 조치 후 시정토록 한다.
옥치옥 충남도 하천안전과 안전점검팀 주무관은 “도민들의 생활 속 안전 위해 요인 신고가 안전한 귀성길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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