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가수 양수경이 앞으로 활동에 기대를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가요계 원조 디바 양수경이 출연했다.
양수경은 과거 아버지, 여동생, 남편이 잇달아 사망하는 일을 겪었다. 이러한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 위에 선 양수경은 “많이 힘들었고 아직도 아프다. 지난 시간에 머물러 있다면 앞으로 다가올 시간도 슬플 것 같다”며 “지난 시간은 가슴에 묻어두고 밝고 활기차게 살고 싶다”고 소망했다.
양수경은 이선희와 절친사이. 이에 대해 그는 “이선희는 가장 아팠을 때 두말하지 않고 ‘통장번호 대’라고 말하는 친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희가 제 곡을 쓰고 있다. 이선희의 곡으로 조만간 인사드릴 것 같다”고 밝혔다.
양수경은 최근 ‘사랑바보’로 컴백했으며 오는 8~10일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콘서트 ‘초대’를 연다. 그는 “무대에서 뵙고 싶다. 가수로 설 수 있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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