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과는 코치님과 모든 선수의 노력 덕분입니다.”
동구청장배 U-13세부 팀의 우승을 이끈 전주 매그 풋살클럽 김현중(전주 용소초6) 주장이 의젓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전주 매그팀은 올해 구성된 팀으로 동구청장배 풋살대회 첫 출전에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팀 우승을 이끈 김 주장은 결승전 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교체된 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상대방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최종 승부가 결정되자 선수들과 코치단은 원형으로 어깨동무를 하고 승리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주 매그팀을 이끄는 조두희(28) 코치는 “13세 팀은 올해 첫 출전인데, 앞으로 축구를 진로로 선택할 선수도 있고 취미로 이어갈 선수도 있을 텐데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됐을 것 같다”며 “모두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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