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희 아카데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동대문구육상연맹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문씨는 “대회에서 같이 뛰어주신 분들이 잘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면서 “혼자 뛰었으면 이렇게 하지 못했다”고 우승의 영광을 동료 마라토너들에게 돌렸다.
문씨는 “마라톤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부상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동호인들도 평소 부상이 없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서울에서 자취를 하는데 소속팀원들과 방선희 감독, 여현호 코치가 가족처럼 챙겨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씨는 일주일에 4번 2시간씩 운동을 한다. 홍성마라톤 코스에 대해선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난코스”라고 평가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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