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 제17회 홍성마라톤 대회 10㎞ 단체전에서는 전주러너스클럽<사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두 전주러너스클럽 사무국장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함께 참여한 20여 명의 러너스 클럽 회원들과 함께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홍성마라톤 코스는 통제가 잘 되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당해 흥미롭다”며 “매년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나종태·이제식 회원이 우승한 전력도 있다”고 소개했다.
전주너러스클럽은 꾸준한 훈련이 장점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모여 1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운동을 하며, 일요일에는 35㎞에 달하는 장거리 훈련도 한다.
회원들은 묵묵히 일하는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국장은 “열심히 일하는 관계자들과 자원봉사 하는 학생들이 있어 대회가 운영되는 것”이라며 “그런 분들 때문에 대회가 빛난다”고 설명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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