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 제17회 홍성마라톤 대회 남자 6㎞ 코스에서 우승한 김성원(28·사진)씨는 “원래 몸이 좀 안 좋아서 6㎞를 뛰었는데 예상외로 좋은 기록에 우승까지 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 주주클럽에서 일주일에 5회 이상 10∼15㎞씩 운동을 한다는 김씨는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김씨는 운동에 도움을 준 사람으로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꼽았다.
그는 “여자친구가 항상 같이 운동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친구는 10㎞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평소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운동 후 근육 마사지로 피로도 풀어주는 여자친구 덕분에 마라톤을 꾸준히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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