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부서장 결재 거쳐 불성실한 답변 차단
불만민원 직접 찾아가서 해결하는 시스템도 도입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가 민원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원 처리기간은 단축되고, 답변 품질관리제, 실국별 민원담당관제 주기적 실태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원처리 관리수준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모든 민원은 반드시 부서장 결재를 거쳐 동문서답, 한줄 답변 등 불성실한 답변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 처리기간 연장, 지연 접수, 민원 떠넘기기와 같은 일부 관행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담당자의 답변이나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만족을 평가한 이른바 ‘불만민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해 직접 찾아가서 경청하고 해결하는 불만제로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민원은 직접적이고 친밀한 소통수단이다. 민원관리의 본질은 공감과 경청에 있기 때문에 진정성과 문제해결 의지를 가지고 신속, 성실, 공정하게 따뜻한 민원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