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1기 멘토 수료

  • 전국
  •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1기 멘토 수료

  • 승인 2017-09-02 21:05
  • 신문게재 2017-09-04 17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여름 방학 활용 대학생 멘토 20명이 청소년 163명 학습지도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지난달 31일 태안에 위치한 본사 1층 나눔마당에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1기 멘토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작된 서부발전의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태안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을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 20명을 멘토로 선발해 방학기간인 7월과 8월 1달 동안 태안 지역에서 생활하며 총 163명의 초·중생 멘티들과 멘토링을 수행했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영어와 수학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멘티와 멘토가 함께하는 대학탐방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시했다.

또 서부발전 직원 14명은 대학생 20명의 멘토가 되어 1개월 동안 태안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조언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코칭을 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멘토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멘토로 이화여대 이한결 학생 등 3명을 선발하여 활동 후기와 함께 수상소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발전은 오는 11월부터 멘토 및 멘티 모집을 시작하고 겨울방학을 활용해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기획·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하황 사장은 “지난 한 달의 멘토링 활동은 대학생 멘토와 초·중생 멘티 모두에게 가장 의미 있는 여름방학이었을 것”이라며 “태안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서부발전 품질명장들이 실무 지식전수와 산업현장 탐방 등 실질적인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사업’을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태안군 소재 초등학교 전기교실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의료·소득증대·일자리 창출분야에서 지역사회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한여성기업인협회 발대 "여성기업인이 국가 경제 견인하는 한 축으로"
  2. [세상읽기] 왜 사과를 해야 하는가
  3.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4. [대전다문화] 봄맞이 가족나들이, 보문산 등산
  5. [대전다문화] LH 행복주택 입주 자격 확대, 6~7년 차 신혼부부도 청약 가능
  1. 대전교육청 급식사태 공식 입장 "학생 학습권·건강권 쟁의 수단 매우 유감"
  2. 대전생활과학고·유성생명과학고·대전여상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도전
  3.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4. [사설] 경찰법 개정으로 자치경찰제 정립해야
  5. 주)경기기술공사, 육군방공학교에 위문금 기부

헤드라인 뉴스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충청서 이겨야 대선필승" 민주-국힘 중원대첩 사활

6·3 조기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승부처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한 각 당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권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금강벨트의 각 요충지 공략에 나섰다. 1차 예비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의 경우 지역 보수 인사별로 지지후보별 세 결집에 나서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양 당 후보들이 이처럼 충청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중원을 차지해 한다는 절박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16일..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 새내기 유권자들,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