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8월31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포인트 내려간 후 이달까지 열린 12번의 금통위에서 계속 동결됐다.
한은은 지난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금통위는 동결을 선택했다. 앞서 한은은 8월28일 국회 현안보고에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높다며 금리동결을 예고한 바 있다.
한은은 당초 세계경제 회복 등으로 수출이 개선되고, 내수가 회복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북핵 리스크가 급부상하면서 경기회복세가 주춤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전망도 한은의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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