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도입 이후 첫 배출
현재 2833명 11개 과목서 학점 취득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2015년 도입된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통해 지식재산학사를 첫 배출했다.
특허청 소속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지식재산 평생교육체계 구축을 통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5년 원격기반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대학생 및 일반인 포함 2833명이 11개 과목에서 학점을 취득했다.
이번에 배출된 지식재산학사 3명은 모두 공학도 출신으로 변리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변리사로 활동 중이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향후 이들을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와 관련해 운영 교수, 강사 및 콘텐츠 검수와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 연수원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통해 앞으로 특허법, 상표법 등 11개 과목에서 운영과목을 확대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식재산학사를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첫 지식재산학사 배출은 의미가 있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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