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현지화 독립몰 형태가 성과가 뚜렷한 이유가 무엇일까? 고객이 해당 쇼핑몰을 자기 나라 사이트라고 생각해 편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이트를 현지화 하는 것은 티쿤이 돕는다.
티쿤을 이용해 해외에 판매하는 한국 사이트는 전부 티쿤의 현지 법인이 운영하는 형식을 취한다. 현지 법인이 운영하므로, 결제, 배송, 환불, 반품 모두 그 나라 사이트와 구별되지 않는다. 그래서 고객은 가성비만 맞으면 편하게 구매한다.
일본에 진출하는 경우 카드결제, 편의점 결제, 교통카드 결제, 택배사 결제대행 등 일본만의 결제방식을 도입하고, 배송도 일본 택배사를 통해 한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보내는 국제배송도 티쿤이 한다. 따라서 배송절차가 간편한 것은 물론 티쿤 이용사들의 물건을 한꺼번에 모아 발송하기 때문에 국제배송료가 훨씬 저렴해 진다.
티쿤 김종박 대표는 “우리 나라 쇼핑몰에서는 휴대폰 결제, 네이버 페이, 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그런데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국제 결제 카드만 된다고 하면 소비자는 참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또한 반품의 경우에도 물건을 항공으로 보내야하거나 관세를 산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해 어려움이 따른다”며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티쿤이 대신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내기업이 해외에 물건을 팔 때, 현지화 독립몰 형식을 취하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손님에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하는 건 장사에서 기본 중 기본이다. 이게 안 되고는 결코 장사할 수 없다. 티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