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한수)가 29일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2017년 8월 동향 및 9월 전망)를 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제조업과 비조업 업황BSI 모두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BSI는 77로 전월보다 5포인트 내려갔고, 비제조업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대전·세종·충남지역 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충남에 포함한다.
9월 업황전망BSI는 제조업은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전망BSI은 78로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77으로 전월보다 6포인트 내려갔다.
제조업체는 내수부진(25.5%), 불확실한 경제상황(17.7%) 등을,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3.9%), 내수부진(18.4%) 등을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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