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연말까지 관저문예회관에서 12회 공연 펼쳐
관저문예회관 상주예술단체인 이정애무용단이 온 가족 무용극 ‘아씨방 일곱동무’를 3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대전문화재단 ‘2017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규중칠우쟁론기’라는 고전문학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와 무용극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바느질을 좋아하는 아씨의 일곱 친구인 바늘, 실, 골무, 다리미, 가위, 자, 인두가 서로 제일 중요하다고 뽐내다가 결국 모두가 함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이야기로,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지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정애 대표는 “이번 공연은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단위 관객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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