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은 다양하다. 다문화 가족이야기, 다문화 가족 미담사례 공유, 센터 내 프로그램 안내 등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여러 나라 여성의 시각으로 보는 세종시 다문화 가정의 신선한 기사는 호평을 받고 2년째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기자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원영자씨는 “처음에 한국어로 기사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무엇을 쓸까? 항상 생각하고 기사 내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는 다문화기자단이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기로 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문을 연 것이다.
이주여성들의 배우자, 시부모님 등 기자단으로서 활약할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할 것을 기대된다.
세종= 이즈미야마시가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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