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빅필드 뮤직 페스티벌 진행
가수 지망생들의 참여속에 간월도가요제가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빅필드 뮤직 페스티벌이 충청남도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 속에 서산시 간월도의 특산물인 어리굴젓과 함께하며, 부대 행사로 3회 간월도가요제가 펼쳐진다.
올해 빅필드 뮤직 페스티벌은 기존의 마니아 중심의 락 페스티벌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다 대중적인 뮤직 페스티벌로 장르를 확장했다.
축제 첫째 날은 관광객의 참여속에 간월도가요제가 진행되며, 아이돌 그룹의 화려한 케이팝(K-POP)공연과 개그맨 손현수 MC와 함께 하는 이디엠 파티(EDM Party)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게 된다. 또한 야간행사로 아름다운 간월암을 배경으로 ‘달을 훔치다’란 주제의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30분 동안 펼쳐진다. 둘째 날은 중국과 일본의 뮤지션인 ‘애니 엔 타코’(Annie & Taco)와 ‘야마모토 카오리’(Yamamoto Kaori)가 한국의 전설적인 락 뮤지션인 ‘부활’과 함께 무대에 선다.
이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드존이 운영되며 드론협회와 함께 하는 드론 레이싱 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간월도를 대표하는 어리굴을 통한 ‘세계 굴 까기 대회’와 해산물 전문 유명 쉐프가 참여하여 진행하는 ‘세계 굴 요리 대회’도 개최된다. 이밖에 간월도의 수산물 잡기체험, 어선체험, 갯벌체험이 펼쳐지며 수산물 숯불구이와 어리굴젓 시식, 바지락 까기 및 시식을 체험할 수 있다.
2017 빅필드 뮤직 페스티벌은 9월 16, 17일 이틀간 서산시 간월도 인근에서 펼쳐지게 된다. 축제를 통해 간월도의 특산품 어리굴젓도 맛보고, 음악을 통한 한·중·일 젊은이들의 문화교류도 즐길 수 있는 빅필드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