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123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도자 실기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실기교육을 통해 현장형 생활체육지도자를 양성하고 생활체육 지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필라테스, 세라밴드, 맷돌체조, 웃음치료 등 4종목의 실기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지도자 간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매우 유익한 교육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각 종목의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해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지도한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지도자로서 갖춰야할 전문실기능력 배양을 통해 시민 생활체육 지도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체육 지도자는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이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풀뿌리체육의 파수꾼이다.
대전은 123명의 지도자가 시 및 구 체육회에 소속돼 매주 15회 이상, 복지시설, 학교, 소외계층 시설 등을 찾아가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은 생활체육 지도자 운영에 관한 평가에서 어르신지도자 운영부문 1위, 일반지도자 운영부문 3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상위의 생활체육 지도수준을 자랑했다.
임종열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풀뿌리 생활체육 파수꾼인 생활체육지도자에게 적극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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