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 활성화 추진
국유림 방문으로 300억원의 지역 경제 창출 효과 기대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대규모 국유림 경영ㆍ경관형 명품숲 10개소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해당숲인 ▲경북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 ▲강원 홍천 잣나무 숲 ▲강원 평창 강릉 금강송 숲 ▲경북 봉화 춘양면 우구치리 낙엽송 숲 ▲충북 단양 대강면 죽령옛길 숲 ▲전남 강진 서기산 침엽수 등 10곳을 체계적으로 경영해 산림관광 명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 예약 탐방제 지속 운영 등 방문객 출입을 통한 산림보호와 관리에 나서고 대관령 숲길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림청은 향후 10개소의 국유림 명품숲 운영이 활성화되면 연간 30만명이 국유림을 방문해 최소 30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길은 연 3만 명이 방문하고 있고 약 3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이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은 경영ㆍ경관형 명품숲 이외에도 휴양ㆍ복지형 명품숲(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보전ㆍ연구형 명품숲(경기 포천 광릉수목원 숲)등 다양한 유형의 국유림 모델을 발굴해 국민에게 소개하고 맞춤형 국유림 경영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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