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45000명의 참관객으로 집계를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일간 진행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은 각 지역 대표 신문사 9개사와 전국 17개 시·도의 121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참가한 부분이 무엇보다 눈에 띄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지자체관, 국제관, 여행정보관, 테마여행관, 여행용품관, 관광기념품관, 식품관, 뷰티관, 의료관 등 국내외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콘텐츠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장을 제공하였다.
‘여행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공식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대표 관광브랜드로서 참가업체들에게는 최고의 관광 홍보효과를 제공하고 참관객들에게는 주제관 및 특별관으로 관광 및 여행의 트렌드를 제시하며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의 꿀팁을 제공하였다.
또한 중국, 케냐 외 6개 해외국가의 대사관, 관광청 및 현지 여행사가 본 박람회에 참석하여 자국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무대에서 진행되었던 다양한 무대 공연들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 여행토크쇼와 문화관광해설은 참관객들이 국내외 관광 동향 정보를 얻도록 하였다. 사)식문화세계교류협회에서 준비한 한식관광콘서트는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참관객들이 무대 의자를 꽉 채우기도 하였다.
박람회 시상식은 부스 운영 및 참관객 횟수 등을 기준으로 17개 참가 지자체 및 업체, 해외국가에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했으며, 박람회 마지막날에는 라이트업 서포터즈 2기 및 박람회 기간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에게 수상함으로써 폐막되었다.
박람회 관계자는 "국내적으로는 여행 수요자·공급자간 정보교류 기회 확대로 국내 관광 활성화, 국민들의 여행욕구 충족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외적으로는 관광 콘텐츠간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해 해외 업체 간의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는 국내외 대표 관광박람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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