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총 120팀 선발 예정
총 사업비 70% 이내서 1억원까지 지원
우수창업팀은 후속투자와 창업자금도
퇴직자와 청년들 일자리 문제 해소 기대
중소벤처기업부가 고경력 퇴직인력과 청년의 아이디어를 매칭하는 세대융합 창업팀 발굴에 나선다.
우수한 창업인프라와 지원역량을 갖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6개소)를 선정하고 이와 함께 중장년-청년 세대융합팀을 모집한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예비)창업팀 모집에서는 협업 파트너를 찾아 창업팀을 구성한 팀빌딩완료형과 협업 파트너를 찾고 있는 팀빌딩희망형으로 구분해 총 120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은 만 39세 이하, 중장년은 만 40세 이상의 경력 10년 이상 숙련퇴직자가 대상이다.
선정되는 창업팀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또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단계를 집중 지원하고, 우수창업팀에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층과 청년층간의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기술자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년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프로그램에 신청을 희망하는 창업팀은 10월10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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