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 4차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R&D 사업의 수행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사업계획서 작성 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매칭해 사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한다. 신청한 중소기업은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업은 외부전문가로부터 기업기술 분석 및 구체화, 기술현황 조사, 기술개발 목표 수립, 실행방안 도출 순으로 R&D 사업계획 컨설팅을 받게 된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완료되면 R&D 과제 선정 2차 단계인 대면평가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 교육도 진행된다. 정태식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R&D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기업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R&D 사업계획 컨설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R&D 사업 참여로 기업의 기술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의 연간 지원규모는 50억원으로 업체당 총 사업비의 80%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3페이지 이내로 기술개발계획서를 작성하여 신청기간 내 중소기업 컨설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기청 현장클리닉, 중진공 기업진단 추천 기업 등은 각 2점씩 최대 5점의 가점이 주어지며, 사업관련 자세한 문의는 사업장소재 중소기업청 또는 중진공 서부권경영지원처로 하면 된다.
한편, R&D 사업계획 컨설팅 사업은 올해 3회에 걸쳐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624개사가 신청한 바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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