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부 제공) |
박유천은 오늘 25일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쳤다. 본래 소집해제일은 26일이었지만 토요일인 관계로 25일 업무 종료 후 소집해제가 된 것.
앞서 박유천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6월 유흥주점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같은 혐의로 3명의 여성에게 추가 고소를 당했으나 지난 3월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그는 오는 9월 10일 남양유업 창업주이자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 소식이 알려져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그럼에도 불구 오늘 강남구청에는 200여명의 팬들이 박유천의 소집해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플랜카드와 사진 등을 들고 나온 팬들은 박유천을 향한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제복을 입고 나타난 박유천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복무기간 동안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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