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주차(8월 14일~8월 20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게임순위 1위의 자리를 지켜내면서 22주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2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8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31.09%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16.93%로 2위, ‘피파온라인3’은 10.15%로 3위, 이어 '배틀그라운드(8.05%)', '서든어택(5.10%)', '스타크래프트(3.68%)' 순이다.
이번 순위변동을 살펴보면 상위권에선 '피파온라인3'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 게임은 전주대비 17.55% 증가한 점유율을 보이면서 10%의 벽을 뛰어 넘었다.
‘피파온라인3’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축구 게임으로 인기를 누려왔고 꾸준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모으며 2위인 ‘오버워치’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 8월 3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또 ‘던전앤파이터’가 방학게임으로 불리는 ‘메이플스토리’를 잡아내면서 7위에 이름을 올렸고, ‘블레이드&소울’은 ‘리니지’를 잡아내면서 10위를 기록했다. 또 ‘사이퍼즈’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잡아내면서 한 단계 오른 15위에 랭크됐다.
그 외 순위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20위에서 진입하거나 탈락한 게임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피파온라인3' 화면 캡쳐 |
주간 핫 게임 : ‘피파온라인3’
8월 3주차 ‘주간 핫 게임’엔 ‘피파온라인3’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EA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유통 중으로 전체 게임순위 3위, 점유율 10%를 돌파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피파온라인3’는 광복절 버닝 이벤트를 통해 게임 팬들을 끌어 모았고 이벤트 기간엔 ‘오버워치’를 제치고 점유율 17.26%까지 기록하면서 2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에 ‘피파온라인3’의 신규 및 복귀유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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