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으로 할 수 있는 직장인 교정운동 눈길..'하루 5분 교정운동'

최근 헬스장이 아닌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족이 늘고 있다. 특히 잦은 야근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 때문에 헬스장에 갈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홈트레이닝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대부분의 홈트레이닝족은 유튜브, 아프리카TV,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도서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관련 콘텐츠를 보며 운동을 따라 한다. 특히 덤벨, 케틀벨, 폼롤러, 요가 매트 등 소도구만 있다면 집에서 근력운동과 자세 교정 운동까지 할 수 있어 홈트레이닝족이 할 수 있는 운동 폭이 넓다는 게 매력적이다.

그러나 헬스 트레이너와 같은 전문가의 검수 아래 안전하게 검증된 운동법이 아닌 ‘다이어트’에만 초점이 맞춰져 잘못된 자세로 무리한 운동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부상의 위험이 높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이다.

특히 유명한 운동법인 ‘버피테스트’, ‘마일리 사이러스 운동법’의 경우 운동 강도가 약하지 않은 만큼 처음 운동을 접하는 초보자가 전문가의 도움 없이 무작정 따라 할 경우 오히려 부상당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해야 부상 없이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운동 시 지켜야 할 호흡법부터 소도구 사용법까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운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하는 연세알찬정형외과의 이동규 원장이 감수하고 전주 발란스핏 운동센터의 신용운, 박주희 대표가 공동으로 지은 ‘하루5분 교정운동’ 도서가 직장인 홈트레이닝족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책은 거북목, 일자목, 굽은 등, 척추측만 등 직장인 증후군으로 불리는 증상을 예방하고 다스릴 수 있는 자세 교정 운동을 소개하여 특히 직장인 홈트레이닝족 사이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하루 5분 교정운동은 책 제목처럼 5분 내로 간단히 끝낼 수 있는 쉬운 운동으로 구성돼 있어 운동 초보자도 무리 없이 따라 할 수 있고, 챕터마다 트레이너의 해설과 동작을 볼 수 있는 동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거북목, 일자목 교정운동’ , ‘말린어깨, 굽은 등 교정운동’, ‘척추측만 교정운동’. ‘틀어진 골반 교정운동’, ‘오다리, 휜다리 교정운동’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목부터 다리까지 전신 교정운동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폼롤러, 밴드, 케틀벨과 같은 소도구 사용법을 정리하여 책 한 권으로 누구나 쉽게 홈트레이닝으로 자세교정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하루 5분 교정운동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네이버와 다음에서 ‘건강 정보 공유 카페’를 통해 더욱더 다양한 셀프교정운동법이나 치료정보,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우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