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
엘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이 쓰여진지 반세기가 되지 않아 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 제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받는 비율은 전 세게의 몇 %밖에 되지 않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핵심정책토의’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으로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실세계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한다.
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scope)에 더 빠른 속도(velocity)로 크게 영향(impact)을 끼친다.
‘제4차 산업혁명’ 용어는 2016년 세계 경제 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언급되었으며,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를 대표하는 용어가 되었다. 컴퓨터,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제3차 산업혁명(정보 혁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혁명으로도 일컬어진다.
문재인 정부는 이를테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류인플루엔자의 전파 경로를 예측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과 시간을 예측해 대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해 학교 내 무선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실감형 교육콘텐츠도 확대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단순·반복 업무가 줄어들 것이란 관측에 따라, 창의성과 전문성 등 새로운 직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일자리 변화 예측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동시에 기존 근로자의 재교육 등도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칭(불일치)’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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