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킨텍스, 엘엠에프 코리아(LMFKorea) 컨퍼런스의 1차 연사 라인업

  • 전국
  • 수도권

경기 킨텍스, 엘엠에프 코리아(LMFKorea) 컨퍼런스의 1차 연사 라인업

  • 승인 2017-08-22 13:02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9월 14일~16일 3일간, “옴니채널 풀필먼트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최근 역직구 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주목할 만한 글로벌 이커머스 공룡들의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킨텍스와 싱가포르 SingEx Exhibitions사가 올 9월 “옴니채널 풀필먼트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엘엠에프 코리아(LMFKorea) 컨퍼런스의 1차 연사 라인업이 공개되어 화제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유통·물류 전문가 30여명이 국가별 이커머스 시장 전망과 역직구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물류 인프라 및 기술, 한국 기업들의 시장별 진출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컨퍼런스 첫날 오프닝 세션을 맡은 프로스트 & 설리번(Frost & Sullivan)의 최승환 이사는 ‘2017 이커머스 & 풀필먼트 시장 전망’을 주제로, 동서양의 이커머스 거인들이 동남아시아로 진출하는 가운데 지역별 사업 기회와 위협 요소들을 조망한다.



같은 날 기조연설을 맡은 CJ대한통운의 정태영 종합물류원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이커머스 물류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고객 주문부터 최종배송까지 이어지는 전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통한 물류 경쟁력 확보 방안,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s)에 기반한 첨단 기술이 이커머스, 유통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전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6개국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라자다(Lazada)의 최고크로스보더 책임자 제임스 장(James Chang)은 ‘라자다가 구축한 동남아시아 생태계를 집중조명하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알리바바의 라자다 인수가 시사하는 점,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캄보디아 이커머스 시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세션도 있다. 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캄보디아 쇼핑몰 로저브(Roserb)의 최고뷰티책임자 샬레타 샤롯(Chhaleta Chharoat)은 연평균 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중인 캄보디아의 소비 트렌드 및 크로스보더 배송 이슈를 다루며, 한국 기업이 어떤 제품과 전략으로 진출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작년 LMFKorea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뷰티 역직구 플랫폼 알테아의 강대업 대표도 다시 강연장을 찾는다. ‘한국에서 세계로, 크로스보더 물류 파헤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그의 강연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알테아가 활동중인 국가의 온라인 뷰티산업 현황, 크로스보더 배송비 최적화 방안, 무료배송 가능 금액 설정하기, 크로스보더 사업자들이 동남아시아의 현금거래(Cash on Delivery)에 대응하는 방법 등 역직구 사업자라면 놓쳐서는 안 될 핵심 내용들을 전한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을지대병원, 을지재단 68주년 기념식…30년 근속 8명 표창
  2. 김성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회장 선출
  3. 대전지방보훈청, 대전 제일신경외과의원 위탁병원 지정
  4. 대규모 쇼핑 할인전 열리는 연말, 온라인 의류쇼핑 피해자 늘어
  5. 대전경찰, 11월부터 음주·마약 특별단속 실시
  1. 육군종합행정학교-대전보건대 영현 업무 발전 협약 체결
  2. 대전보훈병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최우수
  3. 대전시의회 김선광, 충남여중 청소년 의회교실 참관… "잠재력 마음껏 발산"
  4. 신협사회공헌재단, '2024년 신협 사회공헌의 날' 행사 진행
  5. 천안검찰, 지적장애 조카 성폭행 '징역 9년' 1심 판결 불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