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 최대 70㎜…“23일까지 비 이어질까?”

▲ 22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사진=연합db

22일인 화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내린 후 차차 개겠으나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21일)부터 내일(22일)까지 전남, 경남, 제주도엔 20~70㎜, 중부지방, 전북, 경북엔 5~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비는 23일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제 13호 태풍 ‘하토(HATO)’에서 수증기가 유입돼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제주도 남부엔 지형효과가 더해져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22일) 기온은 ▲서울 25/30 ▲대전 25/31 ▲대구 24/32 ▲부산 26/31 ▲광주 25/32 ▲춘천 24/30 ▲청주 25/31 ▲전주 25/31 ▲강릉 24/31 ▲제주 27/33 ▲울릉도·독도 24/28도를 보이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