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열기에 풋살의 열기를 더해 이 대회에는 유소년 고학년 12개팀과 유소년 저학년 12개팀 등 모두 24개 팀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가족간의 사랑과 화합, 응원의 큰잔치를 만들었다.
이날 대회 유소년 저학년부는 김태후FC가 김은우 FC를 4대 0으로 제치고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소년 고학년부는 함지성FC와 권지훈FC가 1대 1 무승부에서 한골을 PK로 성공시키면서 함지성 FC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외의 입상팀에게는 성적에 맞는 메달, 상장, 부상 등이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가족단위 팀들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대회가 색달랐다”며 “그 어느 때보다 풋살을 통해 하나된 가족애를 느끼며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한 스포츠 풋살과 함께 가족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이 대회의 큰 장점이다.
이 대회는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풋살연맹이 주관하며 천마유소년축구클럽이 후원했다.
김철권 대전시 풋살연맹 회장은 “학업속에서 풋살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는데다 가족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가족의 참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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