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전하는 유아의 꿈과 상상의 세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동화로 전하는 유아의 꿈과 상상의 세계

  • 승인 2017-08-21 10:12
  • 신문게재 2017-08-22 21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 지난 17일 열린 2017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에서 한 교사가 인형을 활용해 동화를 발표하고 있다./충남유아교육진흥원 제공.
▲ 지난 17일 열린 2017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에서 한 교사가 인형을 활용해 동화를 발표하고 있다./충남유아교육진흥원 제공.
2017 충남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 개최



충청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향숙)은 지난 19일 2017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충남도내 10개 시ㆍ군지역의 교사들이 참가해 예선대회를 통과한 실력 있는 유치원교사 최종 13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창의적인 동화자료제작을 위한 정보공유를 위해 동화자료전시회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26회째 개최되고 있는 ‘충남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는 유아들의 꿈과 동심 그리고 인성교육 및 안전교육을 주제로 한 동화를 통해 유아기의 실천적 배움과 교원의 전문성 향상, 교실 수업 방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연구대회이다.



심사는 유아교육 및 동화 구연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주제접근, 동화선정, 예술표현, 대본의 적절성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한 심사위원은 “동화발표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느끼며 아름다운 감성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1등급 수상은 ‘요술을 부리는 주걱’을 발표한 유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인숙 교사, ‘아주 특별한 목욕탕’을 발표한 음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임정아 교사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막막하고 부담감이 컸었는데 연구를 하는 동안 유아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향숙 충남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를 통해 동화구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화활용 교구작품과 동화구연을 접하면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등을 각 유치원 교사들도 교류를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2017 충남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유아교육진흥원 제공.
▲ 2017 충남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유아교육진흥원 제공.
▲ 지난 17일 충남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에서 한 교사가 동화를 발표하고 있다./충남유아교육진흥원 제공.
▲ 지난 17일 충남 유치원교사 동화발표 연구대회에서 한 교사가 동화를 발표하고 있다./충남유아교육진흥원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5.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