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 고성 이씨 종택으로 독입운동가 다수 배출
2018년까지 검증과 공론화 거쳐 종합정비계획 확정
고성 이씨 종택인 안동 임청각(보물 제182호) 복원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권영세 안동시장과 협의하고, 석주 이상룡 선생의 종손 이창주 씨를 만나 복원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재청은 안동 임청각 앞마당을 관통하는 중앙선 철도가 철거된 이후 안동 임청각 복원정비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 안동시 예산에 임청각 종합정비계획 수립 연구용역비를 반영해 지난 7월17일 용역이 착수된 상태다.
용역을 통해 예전의 안동 임청각과 주변 환경을 최대한 조사하고 검증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18년 6월까지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한다.
고성 이씨는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가문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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