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 충남교육연구정보원장(오른쪽)이 지난 18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왼쪽)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9월 1일자 인사 발령을 받은 유ㆍ초ㆍ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신규교사에 대한 임명장을 지난 18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명장 수여 대상자는 교(원)장 44명, 교(원)감 37명, 직속기관장 및 교육장 9명, 본청과장 5명, 장학(교육연구)관 10명, 장학(교육연구)사 17명, 신규교사 72명 등 총 194명이다.
올해 9월 1일자 충남도교육청 인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를 이끌어갈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주요 보직의 경우 업무의 연계성과 효율성을 중시한 인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농어촌교육을 활성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에 학부모와 지역민의 의사를 반영한 역량 있는 교장을 임명해 작은 학교 살리기를 적극 지원했다.
김지철 도교육감은 이날 수여식에서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기”를 강조하고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교육의 중심을 학생에게, 교육행정의 핵심을 교실 지원에 두고 학생들이 행복한 충남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임용장 수여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신규임용 유ㆍ초ㆍ중등 교(원)장, 교(원)감을 대상으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행복한 학교 연수’를, 17일에는 학교폭력예방 및 사례별 사안 처리 방법에 대한 집중 연수를 실시했다.
행복한 학교 연수에서는 홍성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를 방문해 행복한 학교 운영 현장을 확인했고,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발표, 충남교육 주요정책에 대한 특강 등을 통해 학교혁신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모색했고, 분임토의 발표 등을 통해 학교 혁신의 철학을 공유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사례별 사안 처리 방법에 대한 집중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유형별 사례와 민원내용, 학교폭력 발생 시 처리 절차,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모의 동영상 시청 등 학교 관리자로서 인권친화적 학생중심 생활교육 방안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목적을 두고 실시했으며, 무엇보다도 학교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모색에 역점을 뒀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왼쪽)이 지난 18일 교장, 교감 및 교사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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