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나는 세 가지 다른 종류의 기독교인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수가 많은 첫 번째 기독교인들은 세상의 죄와 타락상을 보기는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적인 능력을 점검해 보고는, 자신들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을 내린다.
두 번째 부류의 기독교인들은, 도망가거나 숨지 않고 악의 축을 공격하는 사람들이다. 첫 번째 부류의 기독교인들에 비해서 그 숫자는 적지만, 이 사람들은 세상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다. 불경건한 자들의 죄악에 대해 분노하며, 악한 자들이 판을 치는 것에 대해 항거한다.
세 번째 부류에 속한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비록 그 숫자는 적지만 이들은 매우 효과적으로 일한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이들은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우선순위를 이해했던 사람들이고 하나님의 크신 열정을 알아차린 사람들이다. 이웃 사람들의 영혼의 불쌍함을 보면서 전진하였을 때, 이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던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을 때 그분의 성령의 능력이 그들에게 부어지곤 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 주변 사람들의 마음도 녹여주셨다.
프랜시스 프랜지팬 <예수님을 닮은 삶의 능력> 순전한 나드
▲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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