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월드컵 참여 원하는 대학생과 일반인 대상
KAIST(총장 신성철)가 11월 개최 예정인 ‘AI월드컵 2017’을 앞두고 다음달 8일(서울 도곡동 캠퍼스)과 14일(대전 본원) 두차례에 걸쳐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AI월드컵 2017은 KAIST가 오는 11월 개최하는 축구경기로 스포츠 종목의 인공지능 경기로 세계 최초로 열리는 공식대회다.
공개강좌 수강대상은 AI월드컵에 참여를 원하는 전국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다. 공개 수강은 내달 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5만원.
세계 최초 AI월드컵은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스스로 학습한 5명의 선수가 한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방식이다. AI 축구, AI 경기해설, AI 기자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10월 한달간 온라인 연습기간을 거친 후 11월1일부터 24일까지 예선을 치른다. 누적 경기실적에서 고득점을 획득한 상위 팀은 12월1일 대전 KAIST 본교에서 본선 경기에 참여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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