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엔 이 영화] '청년경찰' 네티즌 평점은?…'박서준X강하늘의 꿀떡 케미' VS '웃기에 무거운 소재'

  • 문화
  • 영화/비디오

[금주엔 이 영화] '청년경찰' 네티즌 평점은?…'박서준X강하늘의 꿀떡 케미' VS '웃기에 무거운 소재'

  • 승인 2017-08-16 17:4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한국 영화 기대작품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인기 영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청년경찰은 16일 오후 5시 30분 기준 17.9%의 예매율과 273만5885명의 관객 누적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CGV에서 조사한 성별 예매 분포를 살펴보면 여성(66%)이 남성(34%)보다 32%p 더 많이 예매했다. 또 연령대 예매분포에선 20대가 45.7%로 가장 많이 예매했고 뒤를 이어 40대(26%), 30대(22.8%), 10대(5.5%) 순이었다.

이 영화는 안내견, 코알라 등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서준, 강하늘 등 청춘 배우가 출연해 케미를 뽐냈다. 또 성동일, 박하선, 고준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명의 경찰대생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청년경찰’은 경찰대 학생이라는 설정을 십분 활용하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가출 소녀들을 노린 잔혹한 범죄를 소재로 사용하면서 가볍지만은 않은 현실에 대해 풍자하는 등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람객은 “박서준과 강하늘의 케미와 연기합이 잘 맞았다”, “코미디로만 보기엔 무거운 소재다”, “나도 따라 젊어지는 사이다 같은 영화”, “한쪽에선 피해자, 한쪽에선 청춘 중심이 없었다”, “액션, 개그, 군더더기 없는 전개. 완벽했다” 등의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 영화는 16일 5시 40분 기준 네이버 영화 페이지에서 관람객 평점 9.10(10점 기준), 기자·평론가 5.10점. 네티즌 8.77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1.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2.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3.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4.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5.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