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생물자원 센터간 네트워킹 구축
해외 미생물자원 확보 교두보 마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 이하 생명연) 생물자원센터(센터장 김차영)가 ‘제7차ACM 미생물 분류동정 교육’을 오는 17일부터 6주간 생명연 전북분원 생물자원센터에서 실시한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6개국의 미생물자원 관리인력에 대한 맞춤형 훈련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 NITE와 함께 생명연이 주도하는 미생물자원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아시아 컨소시엄의 인력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미생물 배양 및 장기보존, 계통분류, 생리적특성 규명, 화학분류 등 신종미생물의 등록에 필요한 전반적인 연구방법과 미생물자원은행 관리에 대해 생물자원센터장 김차영 박사 등 7명의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생물자원센터는 2012년부터 6차에 걸친 연수 프로그램에서 중국 과학원 미생물연구소, 태국 TISTR, 말레이시아 MARDI, 인도네시아 LIPI 등 아시아권 국립연구소의 젊은 과학자 30여명의 연수를 실시해 왔다. 이어 10주 이상의 미생물을 확보하고 4편 이상의 공동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외 미생물자원 확보와 공동연구에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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