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
어떻게 이런 변신을 가능하게 했을까? 첫 번째는 자신들이 잘 만드는 항공기 엔진과 발전설비에 산업용 센스를 붙여서 새로운 사물인터넷 상품으로 만들었다. 두 번째는 자신들이 만든 항공기 엔진이나 발전설비로부터 시시각각 상태 정보를 수집했다. 세번째는 그런 상태정보로부터 엔진이나 설비의 이상상태를 미리 감지해냈다. 그것을 바탕으로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 시장을 만들어 내고 곧장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 좋은 엔진이나 설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제는 3D 프린트회사들을 인수해서 독특한 경쟁력을 가지는 엔진이나 설비를 만든다.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비즈니스를 한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옆에 있는 것과 같이 살필 수 있는 디지털쌍둥이 덕분이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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