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소프트웨어(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한 학생들이 미국의 IT전문기업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6일, ‘해외 인턴십(MI-333, Mentoring Internship)’에 참여하는 9명의 학생들을 미국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에 파견한다.
인턴십에 선발된 9명의 학생은 컴퓨터공학과 4학년 재학생들로 ‘EpiSys Science, NanoCellect Biomedical, Pressure Profile Systems, Diagnomics 및 Robolink’ 등 IT전문기업에서 6~12개월간 인턴으로 활동한다.
‘MI-333’ 프로그램은 3개월간 미국의 IT기업 소속의 멘토들과 원격 멘토링을 수행하고, 멘토들의 평가를 거쳐 미국 인턴십 파견자를 선발한다. SW사업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3개월 간의 미국 생활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3개월은 미국 기업이 경비를 지원해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미국 IT기업에서 현지 전문가들과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3학점 또는 6학점 전공 학점도 취득하게 된다.
최훈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우리 사업단의 해외인터십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고 학내 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인턴십 파견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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