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11일 온라인 신청 받아 10월 선정평가
선정된 연구소 11월부터 지역인문학센터 업무 수행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신규연구소 공모 계획을 공고했다.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은 인문학분야 대학 부설연구소 지원으로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통해 연구 성과의 학문적, 사회적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07년 시작된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을 개편한 것이다.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은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10월 중 선정평가를 진행한다. 신규 연구소 연구개시일은 11월1일로 선정된 연구소는 협약에 따라 연구소 전임인력을 임용해야 해당 아젠다 연구 및 지역인문학센터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 사업기간은 7년이고 최대 17억을 신청할 수 있다. 연구분야 다양활르 위해 기존 사업을 보완해 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외, 보호, 창의, 오전 유형과 국가전략, 융복합 유형으로 신설했다.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은 인문학 진흥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연구소에 지역인문학센터 기능을 부여해 인문학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은 기존에 비해 정년트랙 임용 조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간 최대 지원비 3억원당 1명 이상의 HK교수(정년트랙)를 신규 채용하도록 함으로서 국공립대의 신규 진입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인문학 진흥을 통해 삶의 문제에 대한 성찰 및 사회 통합 기반 마련, 인문학 인프라 및 학문 후속세대 양성과 전략적 성과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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