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대전 중구와 유성구가 지난 10일 나란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두 자치구는 각각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구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 극복을 위해 3년간 임대료를 동결하는 ‘대제로 커플존 민·관 업무협약’ 등 원도심 활성을 위한 도시재생 과정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는 2011년부터 8개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교육과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공동체 기능 활성에 대해 노력에 대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지난달 한국매니페스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는 영예에 이어 이번에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민선5·6기 7년간 함께 한 700여 공직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을 외부기관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사업 등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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