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학교는 정서행동 장애 등 복합적 요인을 가진 학습부진 학생 다수가 있는 학교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국교원대 재학생 15명을 그림자교사로 선발해 그림자 교사 1명이 학생 4명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 생활과 안전 등을 지도하며 학생들과 숙박까지 24시간을 함께했다.
입교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창의수학캠프, 레크리에이션, 팀별 프로젝트, 성찰 대화, 비전선포 등 협동심과 문제해결력, 대인관계, 자존감 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물놀이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그림자교사들이 틈틈이 지도해 마지막 날 무대공연하는 방송댄스와 아카펠라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토록 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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