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5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7년 충청남도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가 10일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진환ㆍ오인철ㆍ이공휘ㆍ김연 도의원, 학생, 학부모 대표 등 100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11일까지 운영하며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양일간 도내 1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관, 전문대학관, 상담관, 특강관, 진로체험관을 운영한다.
김 교육감은 “대한교육협의회에 의하면 2018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4만 9776명 중 74%인 25만 8920명으로 지난해(70.5%) 대비 3.51% 증가한다고 한다”며 “이에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85개 대학교(일반대학교 74, 전문대 11)가 참여하는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하여 변화하는 대학입시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관 및 전문대학관에서는 대학입학담당자들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를 얻고, 상담관에서는 60여 명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교사와 1대 1 맞춤형 개별 상담을 실시하며, 특강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특강 강사들이 참여해 신뢰도 높은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진로체험관(18개 학과)을 운영해 1, 2학년 학생들에게도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김 교육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 및 학부모는 대학입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개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참가한 대학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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