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으로 간 백두산호랑이 적응 성공적”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백두대간수목원으로 간 백두산호랑이 적응 성공적”

  • 승인 2017-08-10 09:1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 우리 수컷 6살.
▲ 우리 수컷 6살.

▲ 한청 암컷 12살
▲ 한청 암컷 12살


한청이와 우리 환경적응 순조 … 추후 관람객에 공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6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된 백두산 호랑이 한청(암컷 12살)과 우리(수컷 6살)가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과 건강관리를 고려해 현지 안정화 훈련을 실시한 결과 2마리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하고 환경 적응도 순조로운 상태다.

호랑이들은 안정화 단계를 거쳐 입ㆍ방사 등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고, 추후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또 앞서 수목원에 옮겨온 백두산호랑이 두만(수컷 15살)이와 얼굴 익히기 등의 과정을 거쳐 합사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 종 보존 활동과 함께 국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멸종 위기 종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호랑이가 방사될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가장 넓은 4.8ha로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한편 백두산호랑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께 경북 경주 대덕산에서 포획된 수컷 호랑이가 마지막 출현으로 알려졌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4.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5.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1.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2.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3.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4.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어르신에게 쌀 배분
  5. 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