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 2017’ 가운데 시의 119 긴급구조 지원서비스가 공공안전분야의 최우수 프로젝트로 뽑혔다.
119 긴급구조 지원서비스는 화재나 구조·구급 등의 상황 발생시 유시티통합센터의 통합플랫폼을 통해 사고지점의 CCTV영상과 교통소통정보 등을 119센터로 실시간 제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 2월 도입했다.
이 서비스로 월평균 1180건의 CCTV현장영상이 화재와 구조·구급에 활용되고 있다.
권선종 시 통신융합담당관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해외에서도 스마트시티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대전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시는 올 하반기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와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를 위한 CCTV 영상 연계를 마쳐 대형 재난·재해 발생시나 아동·치매환자 등의 위급 상황에도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